LA다운타운 6가 다리가 또 폐쇄됐다.
LAPD는 어젯밤(26일) 9시쯤 트위터를 통해 6가 다리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LAPD는 불법 행위와 공공 안전을 우려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6가 다리를 폐쇄한다고 설명했지만 불법 행위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어젯밤 인스타그램에 잇따라 올라온 영상 4개에는 경찰이 도착하고 헬기가 상공을 떠다니기 전, 6가 다리에는 자전거를 타는 인파가 몰렸고 이들을 해산하고 교량을 폐쇄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렇지만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 때문에 교량이 폐쇄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과 보일 하이츠를 잇는 3천 5백 피트 길이의 6가 다리는 5억 8천 8백만 달러 예산을 투입한 재개발 공사 이후 지난 10일 개통됐다.
그런데 개통하자 마자 6가 다리는 불법 경주와 위험천만한 스턴트 행위, 기물 파손 등으로 잇따라 폐쇄됐었다.
이번 다리 폐쇄는 지난 닷새 동안 벌써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