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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n High School, 어제 범죄 위협 낙서 발견돼 ‘학교 폐쇄’

범죄 위협으로 인해 Santa Clarita 지역 한 고등학교가 폐쇄됐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어제(6월1일) Santa Clarita 지역에 있는 Canyon High School가 화장실 변기 부근에서 범죄 위협 낙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범죄 위협 낙서는 한 학생에 의해서 발견돼 알려졌고 즉각적으로 교사에게 알림으로써 학교측도 인지하게 됐다.

쉘리 홀콤 Canyon High School 교장은 낙서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학교 폐쇄를 결정하고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Canyon High School측은 자체적인 조사에 나섰고, 경찰에도 범죄 위협 낙서에 대해 신고했다.

쉘리 홀콤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오늘(6월2일)도 계속 학교 폐쇄 상태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쉘리 홀콤 교장은 학교측과 경찰이 함께 낙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경찰이 학교 캠퍼스 내는 물론 인근 커뮤니티까지 순찰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오늘은 이번 학기 마지막 날이어서 Final Exam이 있는데 Canyon High School측은 온라인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Canyon High School 학생들은 모두 집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Final Exam을 볼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온라인 시험 요령에 대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 사이에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교 스포츠를 비롯한 각종 행사들도 모두 취소돼 캠퍼스 내에서는 오늘 어떤 활동도 할 수없는 상황이다.

다만, 졸업식 예행연습과 졸업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Canyon High School측은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서에 담긴 범죄 위협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학교측과 경찰이 공개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