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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LA 빈 건물서 화재, 메트로 서비스에 지장 생겨

오늘(25일) LA 다운타운 빈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메트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오늘 새벽 4시쯤 플라워 스트릿과 캐머런 레인 모서리에 있는 2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건물 지붕이 무너졌고 소방관들은 인근 건물에 불이 번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국은 2시간 30여 분 만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고 부상자는 없으며 빈 건물 안에 노숙자가 살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번 건물 화재로 인근 메트로 노면전차 선로에 지장이 생겨 메트로 A와 E라인 노선이 버스 서비스로 대체됐다.

메트로는 A라인이 지나가는 ‘7가, 그랜드/LATTC역’과 E라인이 지나가는 ‘7가, LATTC/올쏘(Ortho)’ 역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로 손상된 건물 잔해가 철거되기 전까지 버스 서비스가 오늘 오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