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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수퍼바이저 메저 G 위한 첫걸음..시행 절차 논의

지난 11월 5일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LA카운티수퍼바이저 수를 늘리자는 발의안 ‘메저 G를 통과시킴에 따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오늘(26일) 이를 위한 첫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들은 오늘 수퍼바이저 수를 늘리기 위한 절차를 감독할 의무적인 업무 구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메저 G는 2030년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 이후 수퍼바이저를 현재 5명에서 9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2028년까지 카운티 CEO를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으로 만들고, 2026년까지는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독립 윤리위원회를 설립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현재 5명의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백인 3명과 히스패닉 1명, 그리고 흑인 1명으로 구성돼있다.

선거구가 광활한 탓에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존재했던 지난 100년 동안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인종이 수퍼바이저직에 선출된 적은 없다.

이에 메저 G는 특히 아시아태평양계(아태계·AAPI)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다.

메저 G에 따라 순차적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CEO를 선출하며 선거구 재조정 과정을 거치는 것까지 몇 년이 소요된 후 2032년에야 개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