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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LA서 마세라티-경찰차 추격전.. 총격 끝에 용의자 체포

조금 전 LA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 시작된 경찰과 용의자간 차량 추격전이 총격전으로 이어지면서 끝이 났다.

경찰차와 용의 차량인 흰색 마세라티 차량간의 추격은 오늘 오후 12시 30분 직전 웨스트 아담스 지역에서 시작됐다.

LAPD에 따르면 마세라티 차량 운전자는 가정폭력과 무기를 사용한 폭행 혐의로 수배 중이던 용의자였다.

골목길과 주차장을 오가며 위험천만한 추격을 이어간 용의자는 오후 1시쯤 4100 블락 제퍼슨 블러바드 인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최소 2정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용의자와 맞닥뜨렸고 그에게 수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현장에는 다른 3명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들 중 1명은 팔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여성들이 추격전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