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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학교서 괴한 총격..어린이 2명 부상

어제(4일) 북가주 한 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총격을 가하면서 어린이 2명이 부상당했다.

뷰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오후 1시 10분쯤 새크라멘토에서 북쪽으로 약 68 마일 떨어진 오로빌 지역의 페더 리버 학교에서 발생했다.

셰리프국은 신원 불명의 성인 남성이 학생들에게 총을 쏜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스스로 쏜 것으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으로 5살과 6살된 유치원생(kindergartner) 남자 아이 2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총격범의 범행 동기와 신원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다면서 총격범이 학교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안식교 계열 학교로, 경찰은 종교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은 자제했다.​

페더 리버 학교 웹사이트에 따르면, 1965년에 개교한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대략 5살에서 13살 사이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