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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오늘 관광업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안 결정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안 표결을 연기했던 LA시의회가 오늘(11일) 그 계획에 대한 결정을 할 예정이다.

LA시의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회의에서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승인할지, 아니면 최저임금이 오르면 2028 올림픽 대회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는 호텔 사장들의 편을 들지 결정하게 된다.

LA시의원들은 지난달(11월) LA시 직원들 그리고 LA시에 대한 경제 분석을 마친 컨설팅 그룹, 버클리 경제 자문, 연구(BEAR) 대표와 길고 어려운 논의를 벌인 끝에 결정을 보류했었다.

LA시의원들은 답보다는 오히려 의문을 더 많이 갖게 됐다고 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에 대해 비판하면서 충분한 정보가 없고, 로컬 비즈니스들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내년(2025년) 2월 1일까지 공항과 호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5달러로 인상하며, 헬스케어 베네핏 페이먼트 8달러 35센트도 제공토록 한다.

이에 더해 오는 2028년까지 매년 최저임금을 인상해 시간당 30달러까지 올리도록 한다.

현재 공항과 호텔 근로자는 각각 시간당 18달러 78센트 그리고 19달러 73센트를 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