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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도 수상한 드론 목격담 이어져.. 국방부 "위협 없어"

뉴저지와 뉴욕 등 동부에서 정체불명의 드론이 출몰해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가주에서도 드론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레돈도 비치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최근 집에 크리스마스 조명을 설치하던 중 상공에 떠있는 드론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오늘(15일) 아침 파코이마 지역과 리버사이드 테메큘라에서도 드론 목격담이 쏟아져 나왔다.

이처럼 정체모를 드론을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신고는 동부에서 시작됐다.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자 뉴욕 주지사와 뉴저지 주지사는 연방 당국에 드론 감독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어제(14일) 뉴저지 군부대에서 드론이 나타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도 새로운 이슈는 아니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드론 목격담이 국가안보나 대중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증거는 없다며 아직까지 누가, 왜 드론을 띄운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