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셔먼 옥스 지역 연쇄 방화범으로 수배됐던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
LAPD는 올해 42살 리카르도 빌라누에바를 연쇄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경찰은 빌라누에바가 지난 10월 20일 셔먼 옥스 지역 벤추라 블러바드와 케스터 스트릿 일대에 있는 여러 대의 차량과 쓰레기통, 그리고 건물에 화재를 일으킨 범인이라고 전했다.
당시 경찰은 화재가 인위적으로 불이 붙었다고 판단한 뒤 빌라누에바를 용의자로 수배했다.
결국 빌라누에바는 어제(18일) 교통 단속을 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이 경찰은 중범죄수사과에서 배포한 수배 전단지를 보고 빌라누에바를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APD는 빌라누에바가 최근 셔먼 옥스 지역에서 발생했던 비슷한 수법의 방화 사건과는 관계가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빌라누에바는 23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