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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셰리프 경찰관, 자살.. 미성년자와 성관계 혐의

남가주의 한 셰리프 경찰관이 얼마 전 범죄 혐의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KTLA News는 지난 20일(금) Lake Arrowbear자택에서 앤서니 루소(52) 전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가 숨져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지난 24일(화) 보도했다.

San Bernardino 카운티 검시소는 부검을 실시한 결과 앤서니 루소 전 Deputy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게 됐는 지 누가 처음으로 발견해 신고한 것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앤서니 루소 전 Deputy는 이 달(12월) 초인 지난 11일(수)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 비밀 수사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의혹에 대한 단서를 잡은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이 위장해 함정 수사를 했는 데  앤서니 루소 Deputy가 완벽하게 걸려들어서 응하다가 체포된 것이다. 

당시 앤서니 루소 Deputy는 15세 소년 행세를 한 수사관에 성관계를 위한 만남을 갖자고 제안해 곧바로 체포됐다.

앤서니 루소 Deputy는 미성년자와 성관계 혐의로 체포된 후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 특수수사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았고 Riverside 카운티 검찰에 의해서 총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5만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앤서니 루소 Deputy는 이후 Deputy 직에서 사임했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내년(2025년) 1월24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던 앤서니 루소 전 Deputy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나자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과 관련한 추가적인 사항이 없다면서 가족과 친구, 주변 친지 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