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수도전력국이 팔리세이즈 지역 주민들에게 물을 끓여 마시도록 권고했다.
오늘(8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LA 수도전력국은 팔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수도 시스템이 급격히 가동돼 수질이 저하됐다며 물을 끓여 마시라고 공지했다.
재니스 키노네스 LA 수도전력국 CEO는 화재 진화를 위해 수도 시스템이 평소보다 4배로 가동됐다며 수압이 낮아짐에 따라 수질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이 사용하는 물에 여과되지 않은 재가 남아있는 것이다.
끓인 물을 마시도록 권고된 지역의 집 코드(Zip code)는 90272이다.
공지 효력은 오늘부터 약 이틀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전력국은 양치질이나 식기 세척 등 음용 및 조리 용도로 사용되는 물 또한 끓여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되도록이면 물을 절약해서 사용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