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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산불로 건물 200 - 500채 전소, 진화율 0%

알타디나 위쪽 언덕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도 벌써 만 에이커 이상을 전소시켰다.

CA주 소방국에 따르면 어제(7일) 저녁 6시 20분 발생한 ‘이튼 산불’로 오늘(8일) 오후 2시 55분 현재 10,600에이커가 전소됐다.

‘이튼 산불’로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200채에서 최대 500채 건물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13,000채 건물이 파손 위험에 처해있다.

산불 현장에는 소방관 702명, 소방차 78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화율은 0%다.

‘이튼 산불’ 확산으로 패서디나 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는 오늘(8일) 모두 휴교했다.

대피령은 알타디나와 패사디나, 시에라 마드레, 아케디아에 발령됐다.

이에 따라 주민 약 5만 2천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대피소는 300 이스트 그린 스트릿에 위치한 파사디나 컨벤션 센터와 375 캠퍼스 드라이브 소재 아케디아 커뮤니티 센터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