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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산불 진화 진척..트럼프 이번주 CA주 방문

지난 주말 남가주 산불 진화가 진척을 보였다.

Cal Fire에 따르면 오늘 새벽 기준 팔리세이즈 산불 진화율은 어제 52%에서 59%로 올랐으며, 이튼 산불은 81%에서 87%로 높아졌다.

소방관들은 새로운 강풍이 또 불어오기 전, 산불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주 금요일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토요일 NBC ‘Meet the Press’에 출연해 LA카운티에서 일어난 파괴적인 산불 피해 지역을 보기 위해 이번 주말 아마 캘리포니아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는 그 전날이었던 17일에 갈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으로서 가는 것이 더 좋고 적절할 것 같았다며 일정을 미루게 된 배경을 트럼프 당선인은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어제(19일)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집회에서도 CA주 방문을 언급했다.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기 24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4일 금요일 산불로 황폐해진 지역을 보기 위해 남가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세계 최고의 건설업자들을 구해와서 피해 지역을 복구시켜 다시 움직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남가주 방문은 백악관으로 복귀 이후 첫 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