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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산불로 직장 잃은 샌퍼난도 밸리 주민 재정 지원 추진

LA시가 대형 산불로 직장이 불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샌퍼난도 밸리 주민들을 위한 재정 지원을 추진한다.

LA시의회는 밴 나이스와 파노라마 시티, 알레타(Arleta), 노스 힐스 등 6지구에 속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정 지원안 승인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LA대형 산불로 직장이 불타 갑자기 소득을 얻을 수 없게 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안이다.

이 안이 승인되면 기금 2만 5천 달러가 조성되며 LA시는 밸리 지역 북쪽과 남쪽에서 비즈니스 자원(Source)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 ICON CDC와 파트너십을 맺고 재정 지원에 돌입하게 된다.

가정부와 수영장 청소부, 정원사, 요리사, 간병인, 운전기사 등 직업군에 속했던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안을 상정한 이멜다 파디야 LA시 6지구 시의원은 재난은 가장 취약한 주민들에게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짚었다.

이어 산불에 따른 악영향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영향을 받는 6지구 주민들은 퇴거, 노숙자 전락, 식량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선 안 승인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