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 46대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후보 등록이 오늘(3일) 마감된 가운데 회장 후보로 나섰던 장진혁 이사가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장진혁 이사는 46대 신임 회장으로 선,후배 회원들을 섬김과 동시에 한인 상권 발전과 더불어 차세대 양성,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상공회의소 제 46대 회장단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선거관리 위원회는 제 46대 회장단 후보 등록이 오늘(3일) 정오 마감된 가운데 회장과 수석부회장, 부회장 직에 출사표를 던진 각 후보들 외에 추가 등록한 후보들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LA한인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세칙 2조 5항에 의거해 공탁금과 신청 서류 검토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각 후보들의 무투표 당선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회장직에 나섰던 장진혁 이사, 수석 부회장 직에는 강승헌 이사, 부회장직에 출마한 황두하, 박수영 이사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최명진 선거관리위원장입니다.
<녹취 _ LA한인상공회의소 최명진 선거관리위원장>
회장직에 무투표 당선된 장진혁 이사는 Kim&Lee 회계법인 대표이자 남가주 한인 공인 회계사 협회장을 맡아 온 경력자이자 1.5세로 수 년 간 LA한인상공회의소에 몸담으며 차세대 인재로 일컬어져 왔습니다.
장진혁 이사는 지지와 후원을 해준 이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모든 이사진과 함께 LA한인상공회의소와 한인 상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LA한인상공회의소 장진혁 이사>
특히, 46대 회장 당선자로써 1세에서 차세대로 넘어가고 있고 타인종 유입도 많아지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LA한인상권에 맞춰 LA한인상공회의소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 세대 간 가교 역할은 물론 앞선 변화에 맞춘 LA한인상공회의소의 위치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해 한인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_ LA한인상공회의소 장진혁 이사>
장진혁 이사는 경제와 문화 면에서 주류 사회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인상권이 주류 사회에 보다 넓고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LA한인상공회의소는 장진혁 이사를 포함한 무투표 당선자들의 인준 절차를 이달(5월) 정기 이사회에서 거치게됩니다.
인준 절차가 끝난 이후 LA한인상공회의소 제 46회 회장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