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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FA 김하성, TB 레이스와 전격 계약 체결

프리 에이전트로 풀린 김하성 선수가 드디어 새로운 소속팀이 결정됐다.

ESPN은 제프 파산 MLB 전문 기자가 오늘(1월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에서 김하성 선수가 TB 레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하성 선수 계약은 2년간 2,900만달러다.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김하성 선수와 TB 레이스 계약은 1년 후에 Opt-Out 할 수있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2025년) 김하성 선수는 1,300만달러를 연봉으로 받게 되는 데 TB 레이스 선수들 중 최고액 1년 연봉자다.

그리고 내년(2026년)에도 TB 레이스에서 뛰게 되면 김하성 선수 연봉은 1,600만달러로 오르게 된다.

제프 파산 기자는 올해 인센티브도 있어 김하성 선수가 100%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면 그 금액이 약 2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김하성 선수의 올해 연봉은 본인의 활약으로 1,500만달러까지 오를 수있다.

김하성 선수는 어깨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는 데 올해 5월에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프 파산 기자는 김하성 선수가 5월에 복귀하면 TB 레이스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당초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프리 에이전트로 풀리면 1억달러를 훨씬 넘는 장기 거액 계약자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가 시즌 중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자유계약시장의 미아가 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두고 극적으로 TB 레이스와 계약을 한 것이다.

김하성 입장에서는 5월부터 출장해서 좋은 활약을 할 경우 올 시즌이 끝나고 Opt-Out을 해서 다시 프리 에이전트로 재수할 수있다.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이후에 지난 시즌까지 계속 내셔널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던 김하성 선수가 올해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의 다크호스 TB 레이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