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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DC 여객기-헬기 충돌 사고 생존자 없어

 어제(29일) 워싱턴DC에서 소형 여객기와 군용헬기가 충돌해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0일) 백악관 브래디 프레스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아메리칸 항공 5342편과 미 육군 시코르스키 H - 60블랙호크 헬기 충돌, 추락 사고와 관련해 슬프게도 생존자는 없다(Sadly, there are no survivors)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가 워싱턴 DC 역사상 가장 어둡고 고통스러운 밤이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어제 사고로 모든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있다고 밝히며 짧은 브리핑 뒤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5342편은 동부시간 어제 저녁 8시53분, LA시간 어제 오후 5시 53분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

소형 여객기 5342편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등 64명, 블랙호크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