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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오늘 임기 마지막 주정연설.. ‘노숙자 감소’ 등 성과 강조 예정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오늘 주정연설(State of the State)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유산과 캘리포니아의 성과를 강조할 예정이다.

뉴섬 주지사는 오늘(8일) 오전 10시 30분, 새크라멘토 주 의사당에서 임기 중 마지막 주정연설에 나서는데, 오늘 연설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주 의사당에서 직접 진행되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연설에서 캘리포니아를 경제적으로 탄탄하고 정책적으로 안정된 주로 소개하며, 워싱턴 정치의 혼란에 대비되는 대안적 모델임을 부각할 계획이다.

사전 공개된 연설 요약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경제 성장과 교육 예산 확대, 노숙자 감소 성과 등을 주요 업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지난해 주 전역에서 거리 노숙자 수가 약 9%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적 약점으로 지적돼 온 노숙자 문제에서 개선 흐름을 내세울 예정이다.

다만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는 캘리포니아에 여전히 전국 노숙자의 약 4분의 1이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정신건강 치료 프로그램인 CARE Court와 주민발의안 1이 예정보다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으며, 각 카운티가 관련 예산과 권한을 확보했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모펀드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주택 매입에 대해 보다 강경한 대응 방침을 시사할 예정이다.

또한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를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으로 이끈 경제 정책과 역대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 교육 예산 편성 등을 자신의 주요 레거시로 내세울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뉴섬 주지사가 오늘 연설에서 워싱턴 DC의 정치적 혼란을 비판하며 캘리포니아를 국가적 모델로 제시하는 등, 사실상 2028년 대권 행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늘 연설에서 언급될 정책들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긴 2026-27 회계연도 주 정부 예산안은 내일(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