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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의 OpenAI 모방 여부 중요하지 않아

중국 스타트업 DeepSeek가 새로운 모델로 인공지능, AI 업계에 큰 충격을 던진 상황에서 모방 여부 관련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ChatGPT를 만들어낸 OpenAI 측이 DeepSeek의 AI 모델 R1에 대해 ChatGPT를 모방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DeepSeek가 만들어낸 인공지능 모델 R1이 과장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Tom’s Guide는 OpenAI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며 DeepSeek이 일으키고 있는 돌풍의 이유를 잘못 짚었다고 지적했다.

공정한 제품 리뷰, 가격 비교 등 각종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 온라인 리소스 Tom’s Guide는 모방 주장을 들고 나온 OpenAI 창업주 샘 알트먼이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작가 제이슨 잉글랜드가 Tom’s Guide에 올린 기고문에서 인공지능 업계에 이미 지각변동이 시작된 상태인 데 모방 여부를 따지는 것은 포인트를 잘못 잡았다 것이다.

소비자들은 모방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제이슨 잉글랜드는 지난 15년간 자신이 AI 분야에 대해 글을 쓰면서 얻은 교훈이 자꾸 떠오르는 요즘이라고 전했다.

즉 OpenAI와 Microsoft 등 기존의 AI 선두주자들이 DeepSeek에 대해 ChatGPT를 모방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지금 가장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지 못한 반증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소비자들은 모방 여부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으로 그저 더 저렴하고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할 뿐이다.

중국 샤오미가 만들어낸 SU7 EV는 포르쉐 타이칸을 명백히 표절한 차량이다.

그런데 차를 타는 사람들은 그런 부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SU7 EV가 훨씬 더 저렴하고, 더 빠르고, 주행거리가 길어서 많은 사람들이 포르쉐 타이칸이 아닌 SU7 EV를 선택하고 있다.

무언가가 더 저렴하고 성능이 매우 좋다면 독창성, Originality를 덮어버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ChatGPT는 한 달 200달러까지 비용을 내야하지만 DeepSeek의 R1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OpenAI와 Micorsoft 등이 모방을 문제삼는 동안 사람들은 계속 DeepSeek 모델 R1으로 옮겨갈 수있다며 지금이라도 포커스를 바꿔야한다고 Tom’s Guide는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