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어제(4일) LA 대형 산불 복구를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산불 생존자들을 위한 추가 식량 혜택을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가 어제 발표한 내용은 지난달(1월) 초에 발생한 팔리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커뮤니티의 재건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뉴섬 주지사의 행정 명령은 산불 생존자들이 필수적인 회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료적인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뉴섬 주지사는 LA가 다시 일어서는데 방해가 될 장벽들을 계속 제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정 명령은 산불 피해자에게 영향을 미쳤거나 이 커뮤니티의 빠른 회복을 늦추는 규제를 타겟 삼아 구제책을 제공한다고 뉴섬 주지사는 전했다.
이 행정 명령에는 차일드케어 프로그램, 주정부가 지원하는 유치원(preschool), 헬스케어 서비스, 세금 감면 그리고 복지 혜택과 관련해 서류 제출 기한 연장에 초점을 맞춘 10개 이상의 지침들이 담겼다.
그런가하면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거나 일했던 주민들 가운데 자격이 되는 경우, 재난 칼프레쉬(Disaster Calfresh)를 신청하고, 식량을 위한 데빗 카드를 받을 수 있다.
4인 가족을 보면, 월 소득 3천 530달러 미만, 연 소득 4만 2천 달러 미만일 경우 한차례 페이먼트 975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 신청 자격이 되는 주민은 주정부가 나열한 집코드(Zip Code)에서 반드시 일했거나 거주했어야만 한다.
이미 CalFresh에 등록되어 있고 해당 집코드에 거주하는 주민은 따로 또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원래 받던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뉴섬 주지사는 CA주정부의 대응과 복구 노력은 이번에 산불 영향을 받은 지역 전체의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isaster CalFresh 관련 CA주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