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라스베이거스 호텔, 체크인 7시간이나 걸려

Las Vegas에서 가장 비싸고 핫한 호텔이 지난 주말 대혼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 언론사 SF Gate는 지난 21일(금)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무려 7시간이나 걸리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호텔 측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예정된 날짜까지 끝마치지 못해 일어난 대참사였다.

43억달러 규모로 Las Vegas Strip에 지어진 가장 값비싼 Resort인 Resort World Las Vegas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8일(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입장에서 가장 한가한 화요일에 시작해 수요일에 끝내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은 에상 외로 시간이 걸려고 예정됐던 19일(수)을 넘겨 20일(목)에도 끝내지 못해 21일(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말았다.

금요일은 Las Vegas Strip이 가장 바쁜 주말의 시작이어서 매우 혼잡해지는데 Resort World도 예외가 아니어서 예약을 이미 마친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기 위해 밀려들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중이었던 Resort World는  고객들의 체크인 업무를 제대로 처리할 수없었다.

그래서 프론트 데스크에서만 5시간, 7시간씩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일부 Resort World 프론트 데스크 직원들은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고객들을 수동으로 시스템에 등록시키려고 시도했지만 상황만 더 악화시키고 체크인에 실패했다.

여러가지 이벤트 때문에 Las Vegas를 찾은 고객들은 터무니없이 길어지는 체크인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고 일부 고객들은 자제력을 상실한 채 급기야 서로 싸우는 모습까지 보였다.

Resort World 측은 고객들에게 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난 주말에 장시간을 기다려야했던 고객들을 위해서 바우처나 쿠폰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