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아침 웨스트 LA 소텔(Sawtelle) 지역에서 압축된 개스가 든 실린더를 실은 쓰레기 수거차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아침 8시쯤 신고를 받고 2000 사우스 그랜빌 애비뉴에 있는 공공사업장으로 출동해 화재가 발생한 쓰레기 수거차를 발견한 뒤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트럭 위에 있는 압축된 천연개스 실린더의 압력 완화 장치(PRD)가 작동해 개스가 방출되면서 발생했다.
약 40명의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1시간 30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부상자는 없다.
한편 오늘 웨스트 샌퍼난도 밸리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도 프로판 개스 탱크를 실은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