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조선 달항아리 283만 달러에 낙찰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283만 달러에 낙찰됐다.
오늘(19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어제(18일) 크리스티 뉴욕에서 진행된 한국·일본 미술품 경매에서 높이 45cm 크기의 18세기 백자 대호가 경합 끝에 283만 3천 달러에 미국인 응찰자에게 낙찰됐다.

낙찰가는 당초 추정가 18만∼250만달러를 웃돌았다.

크리스티는 "높이와 폭이 거의 같은 이상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고 뛰어난 발색의 유약이 눈에 띄어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달항아리"라고 평가했다.

앞서 2023년 3월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는 18세기 조선 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당초 추정가였던 100만∼2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456만 달러에 낙찰됐다.

한국 미술품 28점이 출품된 이번 경매에서는 백자 대호 외에도 15∼16세기 조선 시대 백자청화매죽문소호가 30만 2천 400달러에 판매됐다. 

한국 작품 경매 총액은 약 440만달러다. 

Recommended

• 베니스서 산책하던 강아지 걷어차 숨지게 한 노숙자 체포

  • PUBLISH
  • 2023-07-12 03:00:07
• “교외로, 타주로, 멕시코로” 탈LA 가속화

  • PUBLISH
  • 2022-08-18 03:00:19
• 아시안 증오범죄 중 실제 재판서 유죄 도달 3% 불과

  • PUBLISH
  • 2022-06-10 10:00:17
• 하늘나라 먼저 간 아들 자리 비우고 ‘찰칵’

  • PUBLISH
  • 2022-05-10 03:00:07
• LA 산불 지원 Oregon 소방차 배출가스 규정 위반 논란

  • PUBLISH
  • 2025-01-15 03:00:02
• 트럼프 '폭탄 관세' 예고에…기업들, 앞다퉈 중국제품 사재기

  • PUBLISH
  • 2024-11-20 17:00:03
• 자녀 4명 팔아 1700만원 챙긴 인면수심 中부모…징역 10년 선고

  • PUBLISH
  • 2022-07-29 10:00:19
• ‘340억 은닉’ 김만배 재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

  • PUBLISH
  • 2023-02-18 03:00:19
• 홍수에 수돗물도 끊겼다… “기후변화가 식수까지 위협”

  • PUBLISH
  • 2022-09-02 17:00:16
• 미 3분기 성장률 2.6%…올해 첫 플러스 성장

  • PUBLISH
  • 2022-10-27 17: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