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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 주 총격 사건 용의자 3명 체포.. 3명 사망·15명 부상

지난 21일 뉴 멕시코주에서 10대 3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한 총기 난사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 멕시코주 라스 크루스스(Las Cruces) 경찰국은 어제(22일) 올해 17살 소년과 올해 20살 토마스 리바스를 살인 혐의 3건으로 각각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바스는 보석금 없이 도나 애나(Dona Ana)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고, 17살 소년은 청소년 구금 시설로 보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후 경찰은 오늘(23일), 세 번째 용의자인 또다른 17살 소년을 3건의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추가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밤 10시쯤 스포츠카 운전자들을 포함한 약 200명이 모인 한 공원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현장은 파티 분위기 속 일부 운전자들이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후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숨진 10대들의 신원은 올해 16살 앤드류 마드리드, 18살 제이슨 고메즈, 19살 도미닉 에스트라다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