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LA산불 사망자가 한명 더 추가됐다.
LA카운티 검시국(DME)은 어제(2일) 이튼 산불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유해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시국에 따르면, 해당 유해는 어제 특수 대응팀(SORT)에 의해 900 블럭 보스턴 스트릿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검시 결과 사람의 유해로 확인됐다.
검시국은 신원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하면서 치아 기록 비교, DNA 분석, 의료 기록 검토 등 과학적 방법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종 신고와 관련해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이로써 총 18명, 그리고 팔리세이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2명이라고 밝혀, 지난 1월 LA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