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LA Metro를 비롯한 지역 대중교통 업체들은 환경 보호를 장려하기 위해 LA 카운티 전역에서 무료 승차를 제공하고 곳곳에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LA Metro는 버스와 열차 시스템에서 오늘 하루 종일 무료 승차를 제공한다.
개찰구는 내일(23일) 새벽 2시 59분까지 열리고 요금함은 덮여 있을 예정이다.
Metro Bike Share는 키오스크, 온라인 또는 앱에서 "1-Ride"를 선택하고 프로모션 코드 042225를 입력하면 30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코드는 전기 자전거를 포함해 하루 종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Metro Micro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코드는 필요하지 않지만, 휴대전화에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전화로 예약하는 경우 323-GO-METRO로 연락해 지구의 날 프로모션을 언급할 수 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LA Metro 이용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면서, 전기 열차와 저공해 버스 투자를 통해 LA Metro를 더욱 깨끗한 선택지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Metrolink 또한 Arrow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노선에서 무료 승차를 제공한다.
Metrolink 이용객들은 앤텔롭 밸리 라인을 타고 랭커스터 역으로 이동해 LA 카운티 공중 보건국이 주관하는 화분 페인팅 파티에 참여하거나, OC , IEOC 노선을 이용하여 칼즈배드의 플라워 필즈를 방문하거나, OC Habitats가 주최하는 산타애나의 Coffee and Conservation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LA 시에서는 DASH, Commuter Express, LAnow를 Earth2025 코드를 사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산타모니카의 Big Blue Bus와 패사디나 Transit도 무료 승차를 제공한다.
오렌지 카운티 교통국 역시 OC 버스에서 무료 승차를 제공하며, 별도의 패스 없이 하루 종일 모든 일반 버스 노선에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오늘 열리는 주요 지구의 날 행사로는 아침 7시 컬버 시티 고등학교, 중학교, Farragut 초등학교의 기념행사, 오전 9시 칼스테이트 도밍게즈 힐즈의 18회 지구의 날 축제, 오후 3시 30분 산타모니카 도서관의 교육 행사 등이 있다.
캐서린 바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구의 날이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해야 하는 공동의 책임을 상기시켜 주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LA 카운티는 내일(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연 센터에서 주간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라이브 동물 소개, 자연 관련 공예 활동, 교육 강연, 자연 하이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