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켄 연구소의 제 28회 연례 글로벌 콘퍼런스가 오늘(5일) 베벌리힐스에서 개막한다.
올해 주제는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Toward a Flourishing Future)’로, 행사는 오는 수요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해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질 바이든 여사는 오늘 오전 8시부터 ‘건강의 다음 시대를 촉진한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퓰리처상 수상자인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오늘 오전 8시부터 마이클 밀켄 회장과 함께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한 세션을 이끌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닥터 오즈로 알려진 메흐메트 오즈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국장은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월스트리트저널 편집장과 함께 패널에 오른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80여 개국에서 약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밀켄 연구소는 초당파적 비영리 싱크탱크로, 금융·신체와 정신 건강·환경적 웰빙에 초점을 맞춰 의미 있는 삶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