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웨스트레이크 45살 남성, 경찰에 사살.. 신원 확인

Westlake 지역에서 경찰 총격에 숨진 사람의 신원이 공개됐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어제(1월4일) 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Westlake에서 경찰관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이 45살 남성 타카르 스미스씨라고 밝혔다.

이번 총격은 지난 2일(월) 오후에 일어났다.

LAPD는 가정폭력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해서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2일(월) 출동했다.

오후 3시30분쯤 200 South Witmer St.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한 유닛 안에 있었다.

LAPD 경찰관들은 그 남성에게 밖으로 나올 것을 지시했지만 그 남성은 경찰 명령을 거부하고 유닛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약 15분 정도 경찰관들이 그 남성을 설득했지만 아파트 유닛 밖으로 스스로 나오게 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고 이 남성은 결국 큰 칼을 들고 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LAPD에 따르면 이 때까지 경찰관들은 설득에 주력하며 Paper Spray와 Teaser Gun 등으로 대응하고 있었는데 남성이 큰 칼을 빼들면서 경찰관들도 무기를 총기로 바꿨다.

그렇게 한동안 대치하다가 남성이 칼을 떨어뜨린 후 다시 집어든 순간 경찰관이 총격을 가해서 남성을 제압했다는 것이 LAPD 설명이다.

총격 제압 후 LAPD 경찰관이 곧바로 남성에게 응급조치를 취했는데 LA 소방국 소속 응급구조반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LAPD 자체 조사반과 LA 카운티 검찰, LA 시 감찰관 등이 이번 총격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 45일 안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