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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내년 예산 12억 달러 증액 검토

오렌지카운티가 2025-26 회계연도 예산을 전년도보다 약 12억 달러 많은 108억 달러로 책정했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 기금 예산은 48억 달러에서 54억 달러로 늘었다.

도널드 와그너 OC 수퍼바이저는 “주정부의 각종 새로운 의무와 법원 결정 등으로 예산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며 예산을 증가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재산세 수입 증가로 일반 목적 기금은 7,850만 달러 늘어난 12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공공안전 기금인 주민투표안 172세금 수입은 2.5% 감소해, 셰리프국에 3억4,210만 달러, 검찰에 8,550만 달러가 배정된다.

또 오렌지카운티는 공석 163개 직위는 충원하지 않고 없애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다만 부서장 요청에 따라 일부 직위는 복원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공항 화재 관련 소송에 대비해 법적 배상금을 위해 별도의 예산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OC 당국은 “내년까지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