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LA 한인타운의 빈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오늘(26일) 새벽 3시 22분쯤 944 사우스 듀이 애비뉴에 위치한 2층짜리 트리플렉스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은 1921년에 지어진 뒤 현재는 비어있으며 외부가 판자로 막혀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약 19분 만인 새벽 3시 41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국은 불길이 인근 건물로 번지기 전 불길을 통제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남성 1명이 구조됐는데, 이 남성은 중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이 밖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