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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시위 중 차량 방화로 LA다운타운 서비스 중단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웨이모가 LA 다운타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여러 대의 웨이모 차량이 불에 탔기 때문이다.

웨이모 측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최소 5대의 차량이 파괴됐다.

웨이모는 이번 사건이 자사 차량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공격이라기보다는, 시위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위 현장에서는 라임(Lime)의 전동 스쿠터 등도 함께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경찰과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다운타운을 제외한 LA 다른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계속 이어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운타운 지역의 서비스 재개 시점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