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남가주 개솔린 가격 상승..전국 평균 10~30센트 급등 전망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오늘(23일) 소폭 상승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OPIS)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의 평균 개솔린(self-serve regular gasoline) 가격은 갤런당 4달러65센트로, 어제보다 0.7센트 올랐다.

앞서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어제 0.2센트 상승한 데 이어 오늘도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이는 1주일 전보다 0.1센트 높은 수준이며, 한 달 전보다는 15.4센트, 1년 전보다는 14.8센트 낮다.

지난 2022년 10월 5일 기록한 최고가 6달러49센트보다는 1달러84센트 내린 가격이다.

오렌지카운티의 평균 가격도 오늘 0.1센트 올라 4달러57.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어제 변동이 없었던 데 이어 상승한 것이다.

1주일 전보다는 0.1센트 높고, 한 달 전보다 15센트, 1년 전보다 12.5센트 낮은 수준이다.

2022년 10월 5일 기록한 최고가 6달러45센트보다는 1달러88센트 내렸다.

전국 평균 가격은 오늘 0.2센트 올라 3달러22센트를 기록했다.

한 주 전보다 8센트, 한 달 전보다 2.4센트 높지만, 1년 전보다는 22.7센트 낮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전국적으로 평균 개솔린 가격은 급등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개스버디(GasBuddy)의 패트릭 드한 수석 분석가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따른 이란의 대응으로 향후 며칠 안에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10~30센트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