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재산’을 압도적 1위로 꼽았다.
‘대학내일20대 연구소’는 오늘(6월24일) ‘10대(14~18세) 청소년의 소비 지출 및 진로 인식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경제적 계층과 행복에 대한 인식에 주목했다. 설문에 응답한 10대 청소년의 과반(50.6%)은 자신이 30살이 됐을때 경제적으로 중위 계층에 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30세가 되더라도 부의 ‘계층 이동’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또 10대 청소년들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에서 재산(52.1%)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모(39.5%), 절친(34.6%), 쉼·휴식(32.8%), 외모(32.1%), 취미·취향(30.8%), 삶의 목표·꿈(30.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