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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Brand Blvd에 5층 아파트 신축

글렌데일과 앳워터 빌리지(Atwater Village) 경계 지역에 이제 새로운 5층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그렇게 되면 지역 주택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 신축 5층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방 3개까지 다양한 80개 유닛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젊은 직장인과 소규모 가정에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들어서게될 5층 규모의 아파트는 글렌데일 1838 Brand Blvd.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 외관 골조 공사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은 부동산 투자자 가간딥 락므나(Gagandeep Lakhmna)가 진행 중이다.

이 부지는 7년 전이었던 지난 2018년 개발 승인이 났는데 당시에는 토레도 홈스(Toledo Homes)가 추진했으며, 총 80세대 규모에 달하는 신축 아파트 건설이 허가됐다.
구체적으로는 스튜디오형부터 침실 1개, 2개, 3개짜리까지 매우 다양한 여러가지 평형대가 포함돼 있다.

지하 주차장에는 139대 규모의 차량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글렌데일 시 당국의 조건에 따라, 이 중 10세대는 저소득층을 위한 'Affordable Housing’ 유닛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지역 내 주거 형평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렌데일 5층 신축 아파트의 초기 설계는 건축사무소인 알라자지안 마르쿠시(Alajajian Marcoosi Architects)가 맡았으며, 렌더링에는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외관과 녹지 공간 등이 강조됐다.

건물 소유권은 2022년 LA카운티 공공기록에 따르면 약 810만 달러에 가간딥 락므나에게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간딥 락므나는 이 글렌데일 5층 아파트 외에 이스트 할리우드 지역에서도 68세대 아파트를 지었다.

또 그밖에도 워너센터 지역에서 진행 중인 203세대 혼합용도 복합단지 개발로도 주목받고 있다.

남가주 지역 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글렌데일과 앳워터 지역의 주거 수요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젊은 직장인과 소규모 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평형대가 포함된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