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나이스에서 벌어진 연방 이민단속 작전을 방해하려 한 혐의로 4명이 연방 중범죄로 기소됐다.
미 국경순찰대에 따르면 이들은 차량을 멈추게 하기 위해 못이 박힌 ‘스파이크 스트립’을 직접 제작해 단속 차량의 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경순찰대 그레고리 보비노 국장은 이들이 차량 타이어를 파손시키려 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못 박힌 장치가 박힌 타이어 사진을 공개했다.
기소된 용의자는 올해 43살 제나로 에르네스토 아얄라, 28살 주드 재스민 자닌 알라드, 54살 사닷 하르니카, 30살 다니엘 몬테네그로 등 4명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이민자 인권단체 CHIRLA 로고가 찍힌 가방과 추가 스파이크 장치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밴나이스 지역 홈디포 매장 인근에서는 연방요원들이 이민단속을 벌여 여러 명을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