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7월 19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1. 한국인들의 미국 비자 취득이 영주권 감소와는 달리 매년 크게 늘고 있다. 2024년 지난 한 해 7만 5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비자 3개월과는 달리 6개월 체류할 수 있는 B1과 B2사업방문 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유학 연수생들은 소폭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크고 아름다운 법 시행에 따라 관광과 학업, 출장 용도의 비 이민비자로 미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250달러의 새로운 비자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존 외국인 입출국 기록 수수료도 6달러에서 24달러로 4배 인상됐다.

3. 이민자 보호 지역이라고 주창하는 LA카운티의 셰리프국이 연방 이민 당국 업무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연방법원 영장이 제시된 경우 재소자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4. 독립기념일에 발효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 BBB에 따라 내년(2026년) 가구당 평균 2천 900달러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소득 6만 7천달러 이하 납세계층은 750달러, 11만 9천 달러까지의 중산층에서는 1,780달러로 평균보다 적은 감세혜택을 보게된다.

5.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 신뢰지수 속보치가 한 달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61.8을 기록했다. 1년후 기대 인플레율은 4.4로 낮아졌는데 지난해(2024년) 12월보다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가 여전히 인플레율 상승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이 세계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밝혔다. 이에 따라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하방 위험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인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으로 가져오는데 필요한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에 최종 서명했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직장인들의 퇴직연금 시장을 가상화폐와 사모펀드 업계 등에 개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8.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외국인들은 560억 달러 어치의 미국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8년 만에 첫 반등한 것이다. 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유예 마감일인 다음달(8월) 1일을 앞두고 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제품들의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향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조치에 따라 가격 인상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지금이 물품 구매 적기라는 의견이 나온다.

10.CA 주 근로자들의 평균 시급이 지난달(6월) 기준 전국 최고 수준인41달러 22센트로 나타났다. 지난해(2024년) 평균보다 2달러 가까이 오른 건데 노동시간은 줄면서 고용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 오늘(19일)새벽 이스트 헐리웃에서 차량 1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28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3명이 중태에 빠졌고 6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착취범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외설적인 그림이 그려진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에 대해 무려 1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00억 달러는 미국 역사상 최대 명예훼손 배상액을 그게 초과하는 것이다.  

13.한국 내란 특검이 오늘(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소하고 재판에 넘겼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 등 혐의가 적용됐는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헌법상 마련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전 통제장치를 무력화했다고 강조했다.

14.집중 호우가 나흘동안 한국을 휩쓸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하루 동안 무려 300mm, 11.8인치 안팎의 비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에서는 산사태가 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산청군은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다.

15. 치아 상실과 치은염 등 구강 질환이 암 발생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살 이상 장년층의 경우 빠진 치아를 오래 방치하면 암 발생 위험이 거의 20%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