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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소득 73만 넘어야 상위 1%.. CA는 얼마 벌어야 할까

개인 재정 정보 사이트 스마트애셋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73만 달러를 넘게 벌어야 상위 1% 고소득자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애셋은 국세청의 2022년 세금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 물가를 적용한 뒤 각 주별로 상위 1% 소득 기준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상위 1% 진입 소득 기준은 연소득 약 73만1천 달러로, 약 150만 가구가 그 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CA 주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연소득 약 90만5천 달러를 벌어야 상위 1%에 속할 수 있다.

이는 워싱턴 D.C.(약 107만 달러)와 코네티컷(약 106만 달러)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약 41만6천 달러만 벌어도 상위 1%에 포함될 수 있었고, 미시시피, 뉴멕시코, 켄터키 등 일부 주에서는 50만 달러 이하 소득으로도 상위 1%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에 해당하는 소득 기준도 함께 공개됐다. 

전국 평균은 약 28만7천 달러였고, CA 는 약 35만3천 달러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마트애셋이 올해 초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소득은 1인 기준 최소 8만5천 달러, 4인 가구는 약 20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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