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맨하탄 오피스 건물 무차별 총격.. 경찰 등 최소 4명 사망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오피스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비번 중이던 NYPD 경찰을 포함한 최소 4명이 숨졌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29일) 저녁 6시 30분, LA시간 오후 3시 30분쯤 이스트 52가와 파크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345 Park Avenue’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 빌딩에는 세계 최대 투자사 블랙스톤과 NFL 본사가 입주해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총격범은 장총을 들고 빌딩에 난입하면서 총기를 난사했고 이로 인해 경찰을 포함한 최소 4명이 숨졌다.

숨진 경찰은 당시 사설 경비를 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용의자는 이후 건물 33층으로 올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외에도 여러 부상자가 보고됐으며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숨진 용의자의 신원은 라스베가스 출신의 27살 셰인 데본 타무라로 확인됐다.

CNN에 따르면 타무라는 중범죄 전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권총 은닉 휴대 허가증과 만료된 네바다주 사립 탐정 면허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