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을 자주 찾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골프장용 방탄 차량 '골프 포스 원'이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스코틀랜드를 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자신이 소유한 턴베리 리조트에서 라운드를 즐기는동안 카트 행렬 뒤를 검은색 방탄 차량이 뒤따르는 것이 포착됐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빗대 영국 언론이 '골프 포스원'이란 별명을 붙인 이 차량은 앞유리와 차체 측면에 방탄 기능이 탑재돼 전용차량 '비스트'와 유사한 특징을 공유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대선 유세 도중 기적적으로 암살을 모면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