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12일만에 3대 지수 모두 떨어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6월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매그니피선트7 중 5종목이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 개장초 잠시 사자 쪽으로 기울었던 투자심리는 팔자 쪽으로 뒤집혔다.
혼조세로 출발한 장은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거치며 출렁였다.
DJ가 나홀로 이틀 연속 떨어진 가운데 오늘까지도 최고치를 경신한 NASDAQ과 S&P 500 역시 버티지 못하고 약세로 하락반전했다.
중국과의 관세 유예 연장 합의 소식과 내일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신중해진 투자 분위기는 결국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쏠려 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NVO는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올해 총 전망을 하향조정하며 장중 최고 22%까지 떨어져 무려 40여 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함과 동시에 1년전 대비 58%가 초토화된 2년 8개월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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