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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김혜성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 프리랜드 콜업

LA다저스 김혜성이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 네이션은 오늘(29일) 김혜성이 왼쪽 어깨 점액낭염(Left Shoulder Bursitis)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어제(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후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 가운데 누구를 먼저 부상자 명단에 올릴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프리랜드가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김혜성은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은 본래의 모습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달(7월) 경기 기록만 봐도 21경기에서 타율이 1할 9푼 3리, 출루율이 0.207, 장타율 0.211에 그친다. 

삼진 비율은 40.7%에 달했다. 

어깨 통증에도 맥스 먼시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한 결과다. 

김혜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팀 내 유망주 3위인 알렉스 프리랜드가 기회를 얻게됐다. 

지난 2022년 3라운드 지명으로 LA다저스에 입단한 알렉스 프리랜드는 올 시즌 트리플A 94경기에 나서 2할 5푼 3리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