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율 관세 부과 시한 마감인 다음달(8월) 1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30일)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LA시간 오늘(30일) 오후 1시 30분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 무역협상단과 백악관에서 면담을 한뒤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협정에 합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3,5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고 이는 미국이 소유하며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1,000억 달러 미국산 LNG 등을 수입하기로 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산 제품은 한국 시장에서 무관세라고 밝혔다.
한국에 부과될 미국산 제품의 관세율은 15%로 결정됐다고 했다.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2주 뒤 이재명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0일) 협상에 함께한 한국 무역대표단에 감사를 표하며 성공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