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로다이(Lodi) 지역에서 한 여성이 의류 기부함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로다이 경찰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밤 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상체가 기부함 투입구에 끼고 다리가 바깥으로 늘어진 채 매달려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35~45살 사이로 추정되며, 기부함 수거 입구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