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서 차량 4대나 훔쳐 경찰과 추격전 벌인 무장 용의자 2명 수배

경찰이 LA카운티에서 차량을 3대나 훔쳐탄 뒤 추격전을 벌인 무장 용의자 2명을 수배하고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무장 용의자와의 추격전은 어제(10일) 밤 11시 앤텔롭 벨리부터 시작됐다.

총기로 무장한 용의 남성 2명이 픽업 트럭 운전자를 위협해 차량을 뺏어타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픽업 트럭 운전자가 뒤쫓자 용의자들은 총격을 가했다.

다행히 총격에 따른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즉시 픽업 트럭을 뺏어타고 달아난 무장 용의자들을 뒤쫓기 시작했다.

무장 용의자들은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게까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 용의자들은 추격전을 벌이다 탱커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다.

탱커 트레일러 차량운전자는 즉시 내려 대피했는데 이때 무장 용의자들은 탱커 트레일러 차량으로 옮겨탄 뒤 또 다시 도주하기 시작했다.

용의자들은 LA다운타운으로 진입해 위험천만한 주행을 했다.

밤 11시 30분쯤 용의자들은 탱커 트래일러를 버리고 흰색 픽업트럭을 탈취했다.

추격전은 보일하이츠까지 지속됐다.

용의자들은 또 다시 네 번째 차량을 강탈한 뒤 도주했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LAPD는 용의자들의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