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LA 로스펠리스 자택을 포함한 연쇄 절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이 체포됐다.
어제(11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25일, 브래드 피트가 영화 ‘F1: 더 무비’ 유럽 시사회 참석차 런던에 머무는 동안 발생했다.
최소 3명의 용의자가 밤 10시 30분경 자택 보안 펜스를 넘어 창문을 부수고 침입했으며, 내부를 어지럽히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수사 관계자는 범인들이 가치 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온 집안을 샅샅이 뒤졌다고 전했다.
피해 주택은 ‘스틸 하우스(Steel House)’로 불리는 미드센추리 모던 양식 건물로, 브래드 피트가 소유한 여러 부동산 중 하나다.
LA 경찰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최근 유명인 주택을 노린 절도 사건을 수사해 왔으며, 지난 목요일 밤 사우스 LA에서 용의자 4명을 검거했다.
최근 피해를 입은 유명인 주택에는 브래드 피트 외에도 축구 스타 올리비에 지루, 배우 니콜 키드먼, LA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자택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