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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국무장관 “이재명 정부와 협력 기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8월14일)“철통같은 한미 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및 그의 행정부와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한국 국경일’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미국 정부를 대표해 국경일을 맞이한 한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70년 이상 미국과 한국은 공동의 가치와 상호 이익에 기반한 동맹을 구축해왔다”며“미국은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소중한 경제 파트너로 번성해온 한국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필수적인 동맹으로서 우리는 번영을 확대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에 맞서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은 중국을 겨냥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성명에서 이 대통령과의 협력을 언급한 것은 2주뒤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서 중국에 대한 공동 대응을 바란다는 뜻이라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