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안경비대가 뉴포트비치 연안에서 침수 중이던 소형 선박을 구조하고, 멕시코인 7명을 연방 이민 당국에 인계했다.
해안경비대는 지난 16일 토요일 밤 9시쯤 정기 순찰 중 20피트 길이의 보트를 발견하고 검문 실시에 나섰다.
검문 과정에서 승선원 7명이 밀입국자로 의심됐으며, 선저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확인했다.
해안경비대 측은 즉시 침수 원인을 차단하고 해당 선박을 예인했다.
선박에는 멕시코 국적자로 확인된 3명을 포함해 남성 5명, 여성 2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다.
부상자나 건강상의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구조된 승선자 전원은 미 국토안보부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