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로 곳곳에서 가격 인상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니가 주력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가격 인상에 나섰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는 오늘(20일) 미국 내 모든 플레이스테이션5 모델의 권장 소매가를 5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가격은 내일(21일)부터 적용된다.
앞선 발표에 따라 플레이스테이션5 표준형은 기존 499달러 99센트에서 549달러 99센트,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699달러 99센트에서 749달러 99센트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업계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인상폭 상쇄를 위한 인상 조치로 분석할 수 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올해 초 Xbox 하드웨어와 액세서리 가격을 인상했고 닌텐도 역시 오리지널 스위치와 차세대 스위치 2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액세서리 가격을 올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