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자주 찾는 글렌데일의 대형 쇼핑몰 ‘아메리카나 앳 브렌드’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가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올해 43살 엘리오 구티에레즈 바스케즈는 각각 다른 날 두 명의 미성년자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로 지난 14일 체포됐다.
두 사건 모두 아메리카나 쇼핑몰 내에서 발생했으며 현장 영상도 확보된 상태다.
LA카운티 검찰은 바스케즈를 미성년자 성추행,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소했으며 바스케즈는 보석금을 내고 현재 석방된 상태다.
수사당국은 영상 자료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아직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당부했다.
제보는 글렌데일 경찰국 성범죄 수사팀(818-548-310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