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국경순찰대 요원, 리버사이드 카운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롱비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미 국경순찰대 요원이 리버사이드 카운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22일  금요일 낮 12시 45분쯤 헤멧 인근 주택에서 29살 아이세이아 호지슨(Isaiah Hodgson)이 숨진 채 발견됐다.

셰리프국은 "어떤 범죄 행위의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호지슨은 지난 6월 피코 리베라에서 벌어진 이민단속 작전에 참여했는데, 이 단속 과정에선 미국 시민권자인 20살 남성이 구금됐었다.

그리고 지난 7월 호지슨은 롱비치 쇼어라인 빌리지 주차장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비번이었던 호지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호지슨은 롱비치 해안가 식당에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고 한 여성이 총기를 보고 곧바로 식당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비원이 호지슨의 허리춤에서 총기를 발견하고 접근했고, 호지슨은 현장에 출동한 롱비치 경찰관의 체포에 저항하다 한 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았다.

호지슨은 경찰관 폭행과 체포 저항 등 여러 중범죄 혐의에 직면해 있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